[뉴스][NBA] 역대 최악 먹튀, 르브론 저격하며 논란 "우리집 개가 차에 치여도 저러지는 않을

[뉴스][NBA] 역대 최악 먹튀, 르브론 저격하며 논란 "우리집 개가 차에 치여도 저러지는 않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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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김호중 객원기자] 은퇴 후 막말 방송인으로 자리잡고 있는 자가 있다. NBA 역사상 최악의 먹튀 선수로 꼽히는 챈들러 파슨스가 그 주인공이다.

현지매체 야드베이커는 1일(한국시간) 파슨스의 막말에 대해 보도했다. 파슨스는 NBA 역대 최악의 먹튀 중 하나로 꼽힌다. 2011 드래프트 2라운드 38순위에 지명된 그는 휴스턴 로켓츠 시절 가성비 최고의 롤 플레이어로 꼽혔다. 하지만 2016년 멤피스 그리즐리스와 4년 9400만 달러의 초대형 계약을 맺고 이적한 뒤 3시즌동안 단 95경기에 나섰는데 그중 주전으로 45경기에 출전, 평균 7.2점 2.6리바운드를 기록한 뒤 은퇴했다.

파슨스는 최근 유타 와타나베(브루클린)를 두고 “3점슛 컨테스트에 넣으면 안 된다. 압박감에 무너질 선수”라며 그를 저격했던 바 있다. 이유없는 저격이었다. 그로부터 얼마 뒤, 파슨스는 또 한 번 막말을 쏟아내며 비판의 중심에 섰다. 이번에 그 주인공은 르브론 제임스(레이커스)였다.

파슨스는 “우리 집 불독이 우편부 차에 치여도 저렇게 반응하지는 않았을 것”이라며 르브론의 액션이 과하다고 지적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9일 보스턴과 레이커스간의 경기 종료 직전 르브론은 결정적인 오심으로 승리를 눈앞에서 놓쳤고, 이 과정에서 코트 위를 방방 뛰며 분노했었다. 이를 두고 불편감을 조성하는 비유를 사용해가며 르브론을 비판했다.

야드베이커에 의하면, 미 현지 팬들은 파슨스의 발언을 두고 “무례하다” “어이가 없다”며 비판을 이어가고 있다. 매체는 “파슨스는 본인의 발언에 대해 책임을 지고 있다”라며 팬들의 반응을 소개했다. 한 팬은 “개가 치여도 가만히 있는다고? 파슨스는 감정이 없는 사람이다”라고 했고, 다른 팬은 “파슨스가 은퇴 후 발언 하나를 할 때마다 이렇게 논란이 되는 것은 본인의 책임”이라며 그를 비판했다.

17년차 NBA 베테랑 출신이었던 에디 존슨은 “파슨스는 선수 시절 코트에서 보낸 시간보다 은퇴 후 트위터에서 보내는 시간이 길다. 멤피스가 너한테 계약을 제안한 이후 르브론처럼 매일 행동했다. 장담한다”라며 그를 비판했다. 은퇴 후 팬들에게 불쾌감을 느끼게 하는 발언을 쏟아내는 파슨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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