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어느덧 20년차다. 강경남(40)은 2004년 KPGA(한국프로골프) 코리안투어에 입성했다. 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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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규빈 인터넷기자] 고여있던 레이커스에 신선한 바람이 불어온다.

LA 레이커스에는 최근 출전 시간이 늘어난 선수가 있다. 바로 2라운드 신인 맥스 크리스티다. 크리스티는 2022년 NBA 드래프트 전체 35순위로 레이커스에 지명됐다. 미시건 주립 대학 시절 크리스티는 괜찮은 신체 조건과 기술을 가지고 있었지만 몸이 얇아 장기간 육성해야 하는 유망주로 평가받았다.

1라운드 지명권이 없고 2라운드 지명권이 유일했던 레이커스는 하나 있는 지명권으로 크리스티를 지명하며 즉시 전력감보다는 미래를 바라봤다. 윈나우를 선언한 레이커스에서 크리스티의 자리는 없었다. 대부분 벤치에서 시간을 보냈고 가비지 타임에 출전하거나 G리그로 내려가 경험을 쌓기도 했다.

그런 크리스티가 최근 출전 시간이 늘어났다. 7일(한국시간) 애틀랜타 호크스전을 기점으로 로테이션에 포함되더니 10일 덴버와의 경기에서는 26분 출전하여 14점 3리바운드 야투 8개 중 6개를 성공하며 활약했다.

무엇이 크리스티의 비결이었을까?
11일 '디 애슬레틱'에 따르면 크리스티는 르브론 제임스의 경기 전, 경기 후 루틴을 연구하고 있고 흡수하고 있다고 전했다. 르브론이 하는 무릎, 발 냉찜질과 찬물 샤워, 스트레칭 등 온갖 세세한 루틴을 다 따라 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리고 경기 전에 르브론이 준비하는 방법, 경기 후에 르브론이 하는 회복 운동 등 르브론의 모든 것을 활용하고 자기 것으로 흡수하려고 노력한다고 전했다.

르브론은 NBA에서 가장 자기 몸 관리에 철저한 선수다. 1984년생의 르브론은 NBA에서 가장 나이가 많은 선수 중 하나지만 여전히 압도적인 피지컬을 자랑하고 있다. 이 원인이 바로 철저한 자기 관리다. 르브론은 원정을 가거나 쉴 때도 연습할 체육관을 꼭 예약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이렇게 엄청난 르브론을 따라 하려고 노력하는 크리스티의 모습이 레이커스 베테랑들에게는 예쁠 수밖에 없다. 러셀 웨스트브룩은 "크리스티는 오랫동안 NBA에 있을 것이다. 내가 크리스티의 경력이 시작하고 그를 도울 수 있게 돼서 기쁘다"며 크리스티에 대한 애정을 과시했다.
 

베테랑들이 주축으로 구성된 레이커스에 노력하는 젊은 신인이 등장했다. 비록 지금은 전력에 큰 보탬이 되기는 힘들지만, 꾸준히 성장하면 미래에는 레이커스의 주축 선수가 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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