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클롭이 'OMG. 왜 이렇게 잘해?' 외치자마자 부상당한 공격수…절망감 토로
분석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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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01 23:49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이 팀 핵심 공격수 루이스 디아스가 부상당한 순간을 돌아보며 절망감을 토로했다.
클롭 감독은 기자회견에서 콜롬비아 윙어 디아스 관련 질문에 “지난시즌과는 확실히 다른 상황이다. 지난시즌 팀에 합류해 모든 경기를 뛰었으나, 지금은 두번째 부상을 당한 상태“라고 안타까워했다. 디아스는 지난해 1월 포르투에서 리버풀로 이적해 리그 14경기에서 4골 3도움을 폭발했다.
클롭 감독은 “두바이에서 진행한 훈련캠프에서 두 차례 훈련에 임했다. 그때 디아스를 보며 '오마이갓, 왜 이렇게 잘해?'라는 말이 절로 나왔다. 하지만 또 다시 부상을 당했다“며 절망감을 토로했다.
리버풀은 지난해 12월 휴식기를 기해 두바이에 훈련캠프를 차렸다. 첫번째 부상을 털고 돌아온 디아스는 두바이에서 무릎을 다쳐 3개월째 복귀하지 못하고 있다. 그러는 사이 리버풀은 리그 7위로 추락했고, 유럽챔피언스리그에선 16강에서 탈락하는 등 힘겨운 시즌을 보내고 있다.
클롭 감독은 “디아스가 돌아온다면 정말 강렬한 임팩트를 발휘할 것이다. 남은 10~12경기에서 잘해주길 기대한다“며 “디아스는 다음 주 팀과 함께 워밍업을 하고 그 다음 주에 팀 훈련에 합류할 전망“이라고 계획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