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NBA] ‘오피셜’ GSW가 크게 양보했다, 게리 페이튼 2세 재영입 확정

[뉴스][NBA] ‘오피셜’ GSW가 크게 양보했다, 게리 페이튼 2세 재영입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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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김호중 객원기자] 게리 페이튼 2세 트레이드가 진행된다.

디애슬래틱 소속 샴즈 카라니아 기자는 13일 오전 8시, 게리 페이튼 2세의 골든스테이트 복귀가 이루어졌다고 보도했다.

페이튼 2세는 지난 시즌 골든스테이트의 우승에 크게 기여한 자원이다. 스테픈 커리, 클레이 탐슨 등 외곽에서의 강점이 있는 선수들과는 달리 페이튼 2세는 완벽한 수비수였다. 상대 에이스를 전담마크하며 주축 선수들의 체력 안배에 크게 기여했다.

페이튼은 2022-2023 시즌을 앞두고 자유계약선수가 된 뒤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와 3년 2800만 달러 대형 계약을 맺고 포틀랜드로 이적했다. 하지만 그는 골든스테이트 복귀를 원했고, 골든스테이트도 페이튼 2세의 필요성을 절감, 트레이드 데드라인 종료 직전 디트로이트, 애틀랜타, 포틀랜드와의 4각 트레이드를 통해 페이튼 2세를 영입했다.

하지만 트레이드가 진행된 다음 날, 골든스테이트가 충격적인 장면을 목격했다. 페이튼 2세의 트레이드를 승인하기 위해 진행한 메디컬 테스트에서 페이튼 2세가 코어 및 복부 쪽에 심각한 부상을 입고 있고 2~3달 정도 치료 기간이 필요하다는 것이 밝혀졌다. 포틀랜드가 트레이드 직전 이 사실을 숨겼기 때문에, 골든스테이트가 트레이드를 거부할 권리가 생겼다.

대다수의 팬들은 골든스테이트가 이 트레이드를 거절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사실상 올 시즌 정규리그에서 활용이 어려울 수도 있다는 점, 그리고 그가 완치된 뒤 다음 트레이드 시장에서 정상적으로 영입할 수 있다는 점 때문이다.

하지만 골든스테이트가 크게 양보했다. 이미 4각 트레이드를 통해 선수들이 유니폼을 갈아입었는데 원소속팀으로 복귀하면 다소 민망한 상황이 연출될 수도 있다. 뿐만 아니라 페이튼 2세의 존재 자체만으로 벤치 선수들에게 큰 힘이 될 수 있다. 팀내 분위기 메이커로 알려져있기 때문이다. 결국 골든스테이트는 억울한 상황임에도 트레이드를 승인했고, 페이튼 2세의 골든스테이트 컴백이 성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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