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민선불패!“ 金민선,ISU 5차 월드컵 500m 또 1위!5연속 우승 '괴력'

[뉴스]“민선불패!“ 金민선,ISU 5차 월드컵 500m 또 1위!5연속 우승 '괴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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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갔다 하면 1등!'

'신 빙속여제' 김민선(24·의정부시청)이 올시즌 출전한 전대회 1위, 월드컵 시리즈 5연속 우승의 괴력을 이어갔다.

김민선은 11일 오전(한국시각) 폴란드 토마슈프 마조비에츠키에서 펼쳐진 국제빙상연맹(ISU) 5차 월드컵 여자 500m에서 37초90, 전체 출전선수 20명 중 가장 빠른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9조에서 오스트리아 바네사 헤어초크와 맞붙은 김민선은 첫 100m를 10초53 전체 2위로 주파했지만 특유의 부드러운 스케이팅, 혼신의 승부욕으로 후반부 막강 뒷심을 뽐내며 헤어초크를 따돌리고 출전선수 중 유일한 37초대, 37초90으로 우승 레이스를 마무리했다.

마지막 10조 '베이징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미국 에린 잭슨(38초23)이 김민선을 넘어서지 못한 가운데, 김민선과 경합한 바네사 헤어초크가 38초09로 2위, 미국 키미 괴츠가 38초11로 3위를 기록했다. 김민선은 월드컵 포인트 60점을 추가하며 압도적 세계랭킹 1위를 굳건히 지켜냈다.

'신 빙속여제'라는 별명답게 올시즌 김민선의 레이스는 한치 흔들림이 없다. 지난해 11월 ISU 시즌 첫 월드컵 첫 우승 후 국내외에서 열린 세상 모든 500m 레이스에서 단 한번도 1등을 놓치지 않는 '괴력'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해 11~12월 1~4차 월드컵에서 1위를 싹쓸이했고, 특히 지난해 12월 17일(한국시각) 캐나다 캘거리 ISU 월드컵 4차 대회에선 36초96, 개인 최고기록을 경신했다. '절친 선배' 이상화의 세계기록(36초36, 2013년)에 0.6초 차로 바짝 다가섰다. 월드컵 4연속 우승, 사대륙선수권 우승에 이어 지난달 미국 레이크플래시드 동계유니버시아드에선 여자 500m, 1000m, 혼성계주에서 금메달을 싹쓸이, 3관왕에 올랐다. 곧바로 이어진 국내 동계체전 무대서도 이상화의 체전 기록을 넘어서며 눈부신 질주를 이어갔다.

“남은 시즌 모든 대회에서 1등“을 목표 삼았던 '세계랭킹 1위' 김민선은 새해 재개된 월드컵 시리즈에서도 건재를 과시했다. 세계1위, 최강의 면모를 굳건히 지켜냈다. '신 빙속여제' 김민선의 폭풍질주는 계속된다.

17~19일 같은 장소에서 펼쳐질 6차 파이널 월드컵, 내달 2~5일 네덜란드 헤렌벤에서 펼쳐질 종목별 세계선수권에서 '밴쿠버 금메달' 이상화, '독일 레전드' 예니 볼프는 물론 세계 정상의 그 어떤 월드클래스 스케이터도 이뤄내지 못한 단일 시즌 월드컵 전관왕 역사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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