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귀중한 승점 2점” 연패 벗어난 석진욱 감독의 안도 [벤치명암]

[뉴스]“귀중한 승점 2점” 연패 벗어난 석진욱 감독의 안도 [벤치명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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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금융그룹은 8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2-2023 V-리그 남자부 5라운드 우리카드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2(27-25, 21-25, 26-24, 13-25, 15-13)로 이겼다.

우리카드를 상대로 이번 시즌 첫 승을 거두며 4연패에서 벗어났다. OK금융그룹 석진욱 감독은 “승점 2점이지만 우리에겐 큰 경기였다. 4연패에서 오랜만에 이겼다. 승리를 통해서 팀이 분위기가 달라졌다고 느꼈다”라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레오나르도 레이바 마르티네스(등록명 레오)의 활약을 빼놓을 수 없었다. 레오는 이날 경기에서 36점을 터트리며 에이스 역할을 확실하게 해냈다.

뒤이어 송명근이 15점으로 군 전역 이후 가장 좋은 활약을 펼쳤다. 석 감독은 “이민규랑 호흡을 맞춰보면서 점점 더 좋아지고 있다. 두 선수가 대학교 때부터 함께했기에 훈련 시간만 더 가진다면 잘할 거다. 리시브부터 공격까지 잘해줬다”라고 칭찬을 건넸다.

신호진도 오랜만에 코트를 밟아 자신의 존재감을 뽐냈다. 석진욱 감독은 “신호진이 들어와서 마지막에 잘 해줬다. 기량은 대학교부터 확인했을 때 잘했다. 의심하지 않았다. 심리적으로 문제가 있었다. 나도 스타팅으로 기회를 준 적이 없어 미안한 부분이 있었다. 잠깐 들어가서 안 됐기에 심리적으로 확 떨어지는 부분이 있었다. 언젠가 올라올 거라는 기대가 있었다”라고 선수를 향한 신뢰를 보여줬다.
 

 


한편 우리카드는 4연패에 빠졌다. 나경복이 26점, 리버맨 아가메즈(등록명 아가메즈)가 21점, 송희채가 15점을 올렸지만 연패 늪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특히 5세트는 앞서다가 세트 후반에 상대에게 역전을 당한 게 뼈아팠다 신 감독은 “우리가 디그 이후 반격 상황에서 공격 성공률이 떨어졌다. 해결을 아가메즈가 해줘야 했는데 그러지 못해 아쉬웠다”라고 털어놨다.

이날 경기에서 황승빈이 흔들리자 신영철 감독은 한태준을 3세트 때 교체로 투입했다. 이후 4, 5세트는 한태준이 선발로 경기를 맡겼지만 결과는 아쉬웠다. 신영철 감독은 “황승빈 공 배분과 컨트롤 문제가 아쉬웠다. 급하게 들어갔지만 태준이가 잘해줬다”라고 전했다.
 

승점 1점을 따내며 3위 자리를 지켰지만 연패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우리카드 신영철 감독은 “선수들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 최선을 다해줘서 고마웠다. 선수들에게 자신감을 심어주겠다. 이후 경기에선 최대한 이길 수 있도록 컨디션을 최대한 끌어올리겠다"라고 전하며 인터뷰실을 빠져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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