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기복을 줄여라’ 현대모비스 99즈 이우석·서명진의 과제

[뉴스]‘기복을 줄여라’ 현대모비스 99즈 이우석·서명진의 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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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수원/정다혜 인터넷기자] 현대모비스의 상위권 싸움에 있어서 이우석(23, 196.2cm)과 서명진(23, 187.7cm)의 ’꾸준함‘이 필요하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27일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수원 KT와의 맞대결에서 91-101로 패배했다. 현대모비스는 시즌 10패(15승)째를 기록하게 됐고 창원 LG와 공동 2위가 됐다.

게이지 프림(29점 13리바운드 2어시스트)과 론제이 아바리엔토스(29점 1리바운드 4어시스트)가 30점에 가까운 활약을 펼쳤지만, 역전을 이뤄내기엔 역부족이었다.

현대모비스는 초반부터 KT의 골문을 두드렸다. 그러나 대부분 득점으로 이어지지 않았고 1쿼터 야투 성공률은 33%(6/18)를 기록했다. 이 흐름을 전반 끝날 때까지 끊지 못했다. 프림과 아바리엔토스가 후반에만 42점을 합작하며 격차를 4점(74-78)까지 좁히는 데 힘썼지만, 수비에서 허점을 보였다.

프림과 아바리엔토스 외에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한 선수는 없었다. 무엇보다 현대모비스의 99즈 이우석과 서명진도 7점에 그쳤다. 이전 경기들보다 슈팅 시도도 적었다. 또한, 이우석은 KT 정성우 수비에 고전하는 모습을 보였고 서명진은 야투 성공률 29%(2/7)를 기록했다.

이우석은 2021-2022시즌 신인상의 주인공(평균 12점 4.2리바운드 3.2어시스트)으로 현대모비스의 주득점원이다. 올 시즌은 전 경기에 출전하면서 평균 12.6점을 기록하고 있다. 그러나 기복이 있다는 점을 지적받아왔다. 23일(SK전), 25일(한국가스공사전) 경기에선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던 이우석이다.

서명진의 페이스는 지난 시즌과 비교하면 더딘 편이다. 지난 시즌에는 평균 10.1점 2.5리바운드 4.4어시스트를 기록했지만, 올 시즌은 평균 8.1점 2리바운드 3.8어시스트에 머물러있다.

현대모비스 최상의 가드 조합 아바리엔토스, 이우석, 서명진이 선발로 나섰지만, KT 상대로 큰 효과를 보지 못했다. 1위 안양 KGC를 위협하고 있지만, 2위 자리도 안전하지 못하다.

현대모비스가 상위권 싸움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하기 위해선 99즈의 활약이 가미돼야 한다. 아직 어린 선수들이고 성장통을 겪고 있다. 이 시간을 통해 기복을 줄여나간다면 선수 개개인과 팀 모두에게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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