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세리에A현장리뷰]'김민재 든든 수비' 나폴리, 유벤투스 5대1 대승! 선두 독주 체제 구
분석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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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14 19:51
[스타디오디에고아르만도마라도나(이탈리아 나폴리)=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나폴리가 유벤투스를 대파했다. 김민재는 풀타임을 뛰며 나폴리의 수비를 든든히 했다.
나폴리는 13일 오후(현지시각) 이탈리아 나폴리 디에고 아르만도 마라도나에서 열린 유벤투스와의 2022~2023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18라운드에서 5대1로 승리했다. 나폴리는 승점 47을 확보하며 2위권과의 승점차를 10점으로 벌렸다.
나폴리가 주도권을 쥐고 나섰다. 중심에는 김민재가 있었다. 전반 6분 김민재는 유벤투스의 역습을 끊어냈다. 디 마리아의 역습을 그대로 차단했다. 김민재의 수비력은 더욱 빛났다. 10분에도 좋은 수비로 팀에 힘을 보탰다.
김민재는 전반 13분 날카로운 패스를 넣어주기도 했다. 2선에서 로빙패스를 찔렀다. 오시멘이 뒷공간을 잡고 들어간 후 슈팅까지 연결했다. 골키퍼에게 잡혔다. 좋은 시도였다.
1분 후 나폴리가 첫 골을 만들어냈다. 왼쪽에서 패스를 통해 오른쪽으로 볼을 돌렸다. 폴리타노가 크로스했다. 흐비차가 슈티을 때렸다. 골키퍼가 쳐냈다. 이를 오시멘이 달려들어 골로 만들었다.
선제골을 내준 유벤투스는 전반 21분 찬스를 만들었다. 디 마리아가 기습적인 슈팅을 때렸다. 골대를 강타했다.
나폴리는 다시 점유율을 끌어올렸다. 유벤투스는 의도적으로 수비에 치중하면서 역습을 노렸다. 그러나 날카롭지 않았다. 나폴리가 경기를 주도하면서 흘러갔다.
전반 38분 나폴리가 한 골을 더 넣었다. 후방에서 패스가 들어왔다. 수비수가 제대로 걷어내지 못했다. 이를 잡은 오시멘이 반대편에 있는 흐비차에게 패스했다. 흐비차가 골로 마무리했다.
유벤투스는 한 골을 따라붙었다. 전반 42분이었다. 디 마리아가 2대1 패스를 주고받은 후 슈팅을 때렸다.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은 이렇게 끝났다. 나폴리가 앞서나갔다.
후반 들어 나폴리는 골 폭풍을 몰아쳤다. 후반 8분 오시멘의 슈팅이 막혔다. 이어진 코너킥 상황에서 수비수 라흐마니가 골을 집어넣었다. 뒤로 흐른 볼을 강하게 슈팅,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19분 오시멘이 쐐기골을 넣었다. 전방 압박으로 볼을 탈취했다. 왼쪽에서 크로스가 올라왔다. 오시멘이 가볍게 골로 연결했다.
후반 27분 나폴리는 한 골을 더 넣었다. 엘마드가 오른쪽으로 치고 들어갔다. 엘마드는 그대로 수비수를 제친 후 골을 만들어냈다.
이후 나폴리는 가볍게 경기를 마무리했다. 라이벌 유벤투스를 대파하고 선두 독주 체제를 굳혔다.